오는 9월 13일(현지), 라스베이거스 앨리전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
카넬로 알바레즈 vs. 테렌스 크로포드 대결은 단순한 빅매치가 아닙니다.
이 경기는 곧, 체급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역사적 도전입니다.
웰터급의 절대자, 크로포드
테렌스 크로포드는 본래 **웰터급(147파운드)**의 절대 강자입니다.
- 전적: 41전 41승 (31KO)
- 타이틀: 3체급 통합 챔피언, 무패 전설
- 스타일: 스위치 히터(오소독스·사우스포 전환), 링 IQ 최상급
웰터급에서는 사실상 경쟁자가 없다는 평가를 받으며, 이미 자신의 시대를 증명했습니다.
두 체급을 뛰어넘는 과감한 도전
크로포드는 이번에 곧바로 **슈퍼미들급(168파운드)**에 도전합니다.
이는 곧 약 9kg 이상 체중 상승을 감수한다는 뜻입니다.
보통 선수들은 한 체급씩 점진적으로 올라가지만, 크로포드는 단숨에 두 체급 이상을 뛰어넘어 카넬로의 홈그라운드로 들어갑니다.
이는 복싱 역사에서도 흔치 않은 대담한 선택입니다.
역사 속 체급 월장자들과 비교
크로포드의 선택은 복싱 역사 속 체급 월장의 도전자들을 떠올리게 합니다.
- 매니 파퀴아오: 8체급 제패의 신화, 그러나 후반부 체급 차이의 벽에 막힌 경험도 있음.
- 로이 존스 주니어: 미들급에서 헤비급까지 성공적으로 월장했지만, 체급 유지 실패로 커리어 후반 하락.
- 로베르토 두란: 라이트급에서 미들급까지 석권했지만, 한계 역시 명확히 드러났던 사례.
즉, 체급 도전은 언제나 영광과 위험이 동시에 존재합니다.
크로포드의 승부수
크로포드가 이 위험한 도전을 감행한 이유는 분명합니다.
- 웰터급에선 더 이상 적수가 없다
- 역사적 레거시를 남기겠다
- 무패 통합 챔피언에서, 체급 장벽까지 허문 전설로
만약 크로포드가 카넬로를 꺾는다면, 그는 남자 복싱 역사상 최초의 3체급 무패 통합 챔피언이 됩니다.
이는 전무후무한 기록으로, 곧 복싱 역사에 길이 남는 도약이 될 것입니다.
네버아웃 체크 포인트
- 📌 크로포드는 웰터급 무패 전설
- ⚡ 단숨에 슈퍼미들급 도전 (9kg 이상 체중 상승)
- 🥊 역사 속 체급 월장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기회
- 🏆 승리 시 “3체급 무패 통합 챔피언”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
- 🎥 한국 시간 9월 14일 오전 10시, 넷플릭스 생중계
마무리
복싱에서 체급은 단순한 숫자가 아닙니다.
그것은 곧 힘과 속도의 균형, 스피드와 파워의 방정식이자,
선수 커리어를 뒤흔드는 거대한 벽입니다.
크로포드는 이제 그 벽을 정면으로 마주합니다.
그가 이번에도 승리한다면, 단순한 ‘무패의 챔피언’이 아닌,
체급의 벽마저 허문 진정한 전설로 남을 것입니다.
9월 14일 오전 10시 넷플릭스 라이브에서
이 역사적 도전을 함께 지켜보시길 바랍니다.